伐草

조상님들을 모신 묘에 자란 잡초들을 정리하는 작업. 금초라 부르기도 합니다.

벌초를 하는 시기는 봄, 가을 2번하는 것이 보통으로 봄은 한식, 가을에는 추석 때 벌초를 합니다.
허나 가을의 경우 딱히 추석 당일이 아니더라도 추석 몇주전에 미리 벌초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
벌초의 대상이 되는 묘는 가깝게는 부모와 조부모, 더 올라가면 선산에 모셔진 모든 조상님들을 포함하게 됩니다.
기존에는 가족들이나 마을 젊은이들이 하였으나 요즘은 전문적으로 하는 벌초를 대행해주는 전문업체가
많이 늘어남에 따라 대부분 벌초대행업체에 맡기고 있습니다.

특히, 예초기 작업을 하며 땅벌집, 뱀 등을 건드려 일어나는 사고, 바닥의 돌이 튀어 다치는 사고등의
염려로 벌초는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에 맡기는게 좋습니다.